◎“사찰불응 유감” 표현 등/대북 경고메시지 방침【도쿄=이재무특파원】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클린턴대통령과 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간의 미일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의 경제문제와 함께 북한의 핵문제가 주요의제가 될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협상부진으로 미국이 유엔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심한 점을 들어 미일정상은 「북한이 아직도 성의를 갖고 사찰에 응하지 않는것은 매우 유감」이라는 표현등으로 북한에 핵사찰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금년초 미국과의 협상에서 IAEA에 신고를 끝낸 7개시설에 관한 특별·통상사찰의 수용을 합의한바 있다. 이로인해 IAEA는 북한과 사찰문제를 협의중이나 핵연료재처리시설등의 사찰범위와 방법문제가 암초에 걸려 사찰을 실시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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