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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AP UPI=연합】 5일 실시된 중미 코스타리카의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지도자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39)가 집권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위원회는 3분의 2 개표 결과, 야당인 국민해방당의 피게레스후보가 63만2천75표를 획득, 60만1천8백85표를 얻은 집권 사회기독통일당의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후보(54)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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