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3월말 배치완료【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국방부는 북한핵협상이 실패할것에 대비,미국 본토에 주둔하는 예비병력에 팀스피리트훈련 준비를 명령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관련기사 2·3면
이 신문은 『미국방부가 1천여명의 현역및 예비역 미군에게 오는 22일까지 팀스피리트 훈련소집에 응하라는 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이 이날(22일)까지도 신고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을 거부할 경우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 계획도 정식 발표할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는 21∼22일 이사회를 열고 북한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지의 여부를 결정할것이라고 말하고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와 패트리어트 한국배치 움직임은 막판까지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던 미국정부의 입장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신문은 미국방부는 북한의 연례 전시대비 훈련이 절정에 다다르는 3월말까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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