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건의·민원등 7개분야 “직접 청취” 내무부 장관실에 전용 PC통신이 개설돼 국민과 정부간에 컴퓨터를 통한 대화행정시대가 열리게 됐다.
최형우내무장관은 7일 데이콤의 「천리안」서비스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내무부 전용창구를 개설, 컴퓨터로 국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대답해주는 새로운 현장대화행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오부터 가동에 들어간 PC서비스는 ▲내무장관과의 대화 ▲내무행정 정책건의·제안·비판 ▲민원상담 ▲국민 신고·고발(재해위험시설, 쓰레기 투기등) ▲여론조사 ▲내무행정 소개 ▲지방행정기관의 주소 및 전화번호등 7가지 분야를 다루게 된다.
이중 장관에게 직접 보내는 의견에 대해서는 장관이 민의를 여과없이 직접 수신해 답변하며 행정에 대한 건의 및 민원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별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내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무부는 또 필요에 따라 내무행정시책과 관련한 적정한 테마를 선정, 「천리안」을 통해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내무부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서비스를 받으려면 데이콤의 「천리안」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데이콤의 천리안 회원은 현재 21만여명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다.【송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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