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신설·확장사업/올 3조6천억원 투입/이 총리

　이회창국무총리는　6일　상오　「대전시　남부순환고속도로　기공식」에　참석,『정부는　올해　지난해　보다　37%　늘어난　3조6천억원의　예산을　도로부문에　투자,　고속도로와　국도의　신설　및　확장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대전동신고교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전남부순환　고속도로가　오는　97년　완공되면　기존　고속도로와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교통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