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방철도청장 ○…이선용대전지방철도청장이 최근 특정사찰과 교회이름이 새겨진 「안전수호지갑」 6천개를 만들어 기관사와 내근직등 산하전직원에게 배포, 근무시간중 부적처럼 항상 상의주머니에 넣고 다니도록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부서에서는 중간관리자가 이 지갑을 소지하지 않은 사실이 발각되면 불이익을 당할것이라고 엄포까지 놓고 있다는 것이다.
전화카드크기의 고급아트지로 된 이 지갑에는 「계룡산 동학사와 대전동부장로교회에서 안전이 수호되도록 기원된 제품입니다. 항상 몸에 지녀 직장의 안전과 자신의 무재해를 보장받으십시오. 94·1 대전철도청장 이선용」이라는 안전수호기원문까지 적혀 있어 마치 부적을 연상케한다고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대전=전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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