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재협상과 국회비준 거부를 촉구하는 집회가 5일 하오 서울을 비롯한 6개도시에서 열렸으나 우려됐던 최루탄과 각목등의 공방전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경실련·YMCA·YWCA·환경운동연합등 36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5백여명은 이날 하오3시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우루과이라운드(UR) 재협상 촉구및 우리농업살리기시민대회」를 갖고 UR재협상과 획기적인 농업투자 재원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문과 시민들이 우리농업을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집회에서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미국과의 쇠고기 감귤등 BOP품목 재협상 ▲남북한간의 거래를 민족내부간 거래로 인정할것을 GATT에 요구할것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노동운동협의회와 한국기독교노동자총연맹등 6개노동단체회원 4백여명도하오3시부터 종로4가 종묘공원에서 「UR재협상촉구와 쌀수입개방 국회비준저지 노동자결의대회」를 갖고 제일은행본점까지 가두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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