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의 유력한 경제단체인 「기업경영원탁회의」는 3일 클린턴 현행정부의 강경한 대일무역정책에 지지를 표명했다. 텍사스 인스트러먼츠(TI) 사장인 기업경영원탁회의의 제리 전킨스 무역위원장은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미국 상품 및 서비스의 대일 수출시장 확대를 완강히 고집하는 행정부를 원탁회의는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하루전인 2일 2백개 대기업체 경영자들로 구성된 원탁회의는 클린턴대통령의 의료개혁안에 맞서는 짐 쿠버 하원의원(민주)의 의료개혁안을 지지하기로 결정, 다른 대기업체들에 이 결정에 따를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클린턴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를 손상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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