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빠르면 5일께 동부그룹 김준기회장등 한국자동차보험 임원들을 불러 조사한 뒤 노동위 의원들의 수뢰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의원들을 다음주중 소환, 조사할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동부그룹 김준기회장등 4명을 뇌물공여혐의등으로 고발했던 보험노련 권세원위원장과 한국자보노조 김철호위원장을 불러 고발내용을 확인조사했다.▶관련기사 3면
검찰은 또 이날 박장광상무가 제출한 자술서 내용의 진위를 검토했다.
박상무는 자술서에서 『지난해 11월 12일 민주당 김말롱의원의 부인에게 개인돈으로 현금 1백만원을 과일바구니와 함께 전달했으나 김의원의 거절로 되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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