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1일 국내에서 수신가능한 모든 방송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29인치짜리 다채널TV(사진)를 개발, 3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TV는 자동화면표시버튼을 누르면 국내 방송3사의 방송내용과 유선방송(CATV)등 9개에서 최대 16개 방송채널이 한 화면에 동시에 나타난다. 대우전자는 『이 TV는 시청자들이 어떤 방송을 시청하다가 도중에 다른 방송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방영하는지를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한눈에 알아보고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채널TV』라고 밝혔다. 대우전자측은 또 이 TV는 방송내용을 순간적으로 기억시켜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정지화면으로 찬찬히 볼 수 있어 주식이나 퀴즈응모등 각종 정보의 메모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는 이 TV를 국내시판과 동시에 일본지역에 수출하는등 전략수출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종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