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일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 전국보험노조연맹(위원장 권세원)이 동부그룹 김준기회장과 한국자동차보험 김택기사장등 4명을 뇌물공여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부에 배당, 일단 권위원장등 고발인과 김회장등 회사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김말롱의원이 돈봉투전달과정등을 알고 있는 증인으로 내세운 안상기(전포철부설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수근(전노총부위원장), 김정호씨(양평민물매운탕집주인)등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회 노동위 의원들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의 자체조사가 진행중인 것을 고려, 회사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수뢰혐의가 드러나거나 국회차원의 고발·수사의뢰가 있으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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