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개둥개…」「북어대가리」/정식초대작품으로 참가 극단 「님비곰비」의 아동극 「둥개둥개 이야기둥개」와 극예술발전연구회(극발연)의 「북어대가리」가 6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94국제아동청소년연극페스티벌에 정식초대작으로 참가한다.
아동극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연극페스티벌에 초대된 이윤희구성 조승암연출의 「둥개 둥개 이야기둥개」는 지난해 제2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차지한 작품. 전래동화 「때장이 호랑이」를 응용한 극의 줄거리와 전통가락을 변형시킨 국악동요의 삽입등 국적있는 아동극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중견연극인들이 지난해 결성한 극발연이 창단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던 이강백작 김광림연출의 「북어대가리」는 93한국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자인 김광림씨에게 연출상과 대상을 안겨줬던 화제의 작품이다. 조그만 창고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소외와 사랑의 방식등을 그리고 있다.
이번 94오키나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페스티벌에는 12개국에서 17개의 연극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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