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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앙심 애인집 행패/철이와 미애 리더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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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앙심 애인집 행패/철이와 미애 리더 입건

입력
1994.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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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인기댄스그룹 「철이와 미애」의 리더 신철씨(29·사진)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신씨는 31일 새벽3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1단지 아파트에 사는 여자친구 김모씨(24) 집 문을 두드렸으나 열어주지 않자 맨홀 뚜껑으로 김씨 아버지 소유 에스페로 승용차의 앞유리와 보닛을 파손한 혐의다.

 신씨는 『5년동안 교제해온 애인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경위를 물으러 갔는데 문전박대를 당해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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