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민간 대기업이 응용하고있는 첨단 경영기법을 행정과정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 총무처는 30일 이를 위해 일부 재벌기업의 「경영혁신과 효율적 자원이용 방안」을 공기업과 행정에 접목시켜 「사무혁신운동 추진 지침」을 전면적으로 새로 마련키로 했다.
이와관련, 총무처는 삼성그룹의 「경영혁신방안」과 금성의 「고객만족경영」, 두산의 「신능력급제 실시」등 대기업이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창안한 사례를 행정업무에 접목시키는 작업에 나섰다.
총무처는 이와함께 미국정부가 최근 마련한 행정효율화보고서와 일본 이즈모(출운)시 이와쿠니 데쓴도(암국철인)시장의 행정혁신사례도 참고지침으로 활용키로 했다.
미국의 NPR는 앨 고어부통령 주도로 창안된 것으로 국가예산절감방안과 고객최우선주의, 대민기관간의 경쟁장려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있다. 또 이즈모시의 경우는 『행정은 최대의 서비스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정에 기업경영개념을 도입,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으로 행정의 극대화를 이뤄낸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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