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로이터 AP=연합】 리아민 제루알알제리국방장관(53)이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알리 카피국가최고평의회의장의 뒤를 이어 알제리의 새 대통령에 지명됐다고 알제리 국영 APS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짤막한 성명을 통해 『군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국가최고평의회가 회의를 갖고 퇴역장성인 제루알장관을 새 대통령에 지명했다』면서 『제루알은 지난 93년 7월에 취임한 국방장관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제루알신임대통령은 회교민병대와 보안군간의 분쟁에 휘말려 있는 알제리의 과도기 3년을 통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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