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 AFP=연합】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28일 보스니아내 스레브레니차와 제파에 주둔하는 유엔보호군(PROFOR)을 교체하고 투즐라 공항을 개통시키는 작전을 강행키로 결정,만일 이 과정에서 유엔 병력이 피습당할 경우 지체없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공군력을 사용할것이라고 밝혔다. 갈리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자신은 이같은 작전과 관련해 유엔보호군사령관의 공습요청이 올 경우 이에 대한 승인권한을 아카시 야스시구유고지역특사에게 위임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갈리총장은 첫 공군력사용승인권을 자신이 보유한다고 고집해왔다.
갈리총장은 세르비아계가 유엔보호군의 병력교체 및 공항개통 작전을 방해할 경우 안보리에 유엔군증강과 필요할 경우 나토의 공군력지원을 요청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토와 이 목적을 위한 협의가 돼있는 상태』라며 『나토는 자위의 경우 나토군이 유엔보호군을 공중근접지원하도록 이미 승인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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