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오10시께 서울 중구 저동 백병원 성형외과에서 피부이식수술을 받은 박영임양(20·Y보건전문대 2년)이 혼수상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중 숨졌다. 가족들에 의하면 박양은 이날 하오2시30분께 성형외과팀의 집도로 화상이 있는 오른쪽 팔목에 피부 이식수술을 받고 갑자기 의식을 잃어 7시간30여분만인 10시께 숨졌다.
『병원측의 마취잘못으로 사고가 났다』는 유족측의 주장에 대해 병원측은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전신마취상태에서 박양의 심장박동이 갑자기 멈췄다』며 『아직 뚜렷한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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