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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무단 방류/공장장 셋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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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 무단 방류/공장장 셋 구속

입력
1994.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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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재락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김회재검사는 26일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무단방류한 울산공단내 동부화학(주) 제2공장 전무 홍성구씨(54)와 태광산업(주) 울산공장 공장장 최택열씨(47)등 울산 양산지역의 공장장 3명을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양산 고산식품(주) 대표 손두환씨(38)를 수배하는 한편 현대미포조선등 4개업체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 동부화학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금속 카드뮴과 망간 불소등이 기준치보다 최고 68배나 초과 함유된 폐수를 하루 2백50여톤씩 여천천으로 무단방류하는등 8개업체 모두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오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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