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사기사건으로 재수감된 장영자씨(50)의 남편 이철희씨(71)가 세들어 살던 서울 강남구 청담2동 94의1 청담빌라에서 26일 돌연 이사를 했다. 이씨부부는 지난해 8월 저택 개축을 이유로 측근및 회사직원들과 함께 인접한 80평형 청담빌라 8채중 3채를 한채당 보증금 1억, 월세 3백∼4백만원씩에 빌려 입주했었다.
이사 이유는 임대료가 많이 밀리기도 했지만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고 싶다」는 빌라주인 김모씨의 요청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업자들은 『이·장부부가 산다는 이유로 신축빌라값이 떨어질것을 우려한 집주인이 빨리 집을 비워달라고 독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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