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상무장관 경고【워싱턴 로이터=연합】 미일양국이 포괄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해 막바지 협의를벌이고있는 가운데 론 브라운미상무장관은 24일 만약 진행중인 미일 협상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미국은 「보다 강경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운 장관은 이날 미국은 일본이 막대한 무역흑자를 감축시키도록 계속 압력을 행사할것이라고 거듭 다짐하면서 『우리는 강경하고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운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포괄 무역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은 일본에 대한 전략을 재검토할것이라고 밝혔는데 일본에 대해 모종의 제재 또는 공격적조치가 취해질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떠한 수단도 검토할 용의와 준비가 돼있다』고 말할뿐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로이드 벤슨 재무장관도 23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일본측에 「의미있는 변화」를 촉구하면서 만약 오는 2월 양국 정상회담 이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은 포괄해결방식을 재검토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