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러시아는 올해부터 북한의 대러시아 부채(90년기준 30억루블 초과)상환을 본격적으로 독촉할 방침이라고 야코블레프 러시아 외무부한반도담당부장이 24일 밝혔다. 야코블레프는 이날 모스크바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러시아는 앞으로 북한과 경제협력·조약개정문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1990년 기준으로 30억루블을 초과하는 러시아에 대한 조선의 부채문제를 조정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채상환문제는 『한해동안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며 경제협력의 효율적 형태에 기초해서 풀어나가야 할것』이라며『이를 위해 쌍방간 산업및 농업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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