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4학년 여학생이 아버지가 차안에서 잠든 틈을 타 승용차를 몰고 큰길로 나섰다가 6중 충돌사고를 내는 소동. 23일 하오 4시30분께 춘천시 소양로2가 춘광철물점 앞길에서 박모양(11·춘천K국교 4년)이 강원1고 9631호 티코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시내버스와 승용차등 5대의 차량과 충돌한후 가까스로 정차.
박양은 이날 함께 외출했던 아버지(48)가 술을 마시고 골목길에 주차시킨 승용차 조수석에 누워 잠이 들자 호기에 차를 몰다 사고를 냈는데 뒤늦게 술이 깬 아버지는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손을 쓸 수 없었다』며 혼이 나간 표정.【춘천=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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