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국무총리는 24일 팔당수계내 오·폐수처리장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와 관련, 과장보고로 물의를 빚은 윤세달경기지사를 소환, 엄중경고했다. 이총리는 이날 하오 4시30분 윤지사를 불러 경기도가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한 확인도 없이 청와대 민자당등에 대부분을 조치완료했다고 보고한 경위,과장보고의 고의성여부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보았으며 윤지사에게도 감사지적사항에 대한 대책마련보다는 사태수습에 급급해한 점을 집중 문책했다.
윤지사는 지난 19일 감사원이 팔당수계내 39개 오·폐수처리장에 문제가 있다며 40건을 지적하자 이에 대한 사실확인도 없이 감사원의 75개 지적사항중 67개를 조치완료했다고 청와대등에 과장보고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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