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옷/취급상 주의표시 잘보고 손질하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옷/취급상 주의표시 잘보고 손질하자

입력
1994.01.24 00:00
0 0

◎세탁·다림질방법 등 알고보면 간단 양말 장갑 손수건등을 제외한 모든 섬유제품에는 반드시 취급상주의사항을 표시한 꼬리표가 붙어있다. 빨래방법 다림질요령 건조방식등을 공업진흥청이 고시한 기호로 나타내게 돼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아무래도 이해하기가 쉽지않다. 기호의 해독요령을 소개한다.

 ●물세탁방법

 기계모양의 직사각형 그림이 그려져있으면 세탁기로 물빨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직사각형 안쪽에는 「40℃」「60℃」「90℃」등 3가지 숫자 가운데 하나가 적혀있는데 이는 빨래할 때 최적의 수온을 가리킨다. 숫자뒤에 온도기호인 「℃」는 생략할수있다. 그림 한가운데 「약」이라고 인쇄된것은 세탁기를 약하게 돌려야한다는 뜻이고 「중성」이라고 표시된것은 중성세제만 사용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직사각형 대신 그릇을 형상화한 그림이 그려져있을 땐 물로 빨되 반드시 손빨래를 해야한다. 이 경우 그릇 그림 바로 위쪽에 「손세탁」이라고 씌어있다.

 ●다림질방법

 다리미 모양의 그림 한가운데 「80∼120℃」「140∼160℃」「180∼210℃」중 한가지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는 다림질할 때 적당한 온도를 표시한것이다. 다리미 그림 바로 밑에 물결표시가 돼있으면 헝겊을 놓고 다려야한다. 다리미 그림에  「X」표를 한것은 다림질을 할수없다는 주의표시이다.

 ●드라이크리닝 요령

 원의 가운데를 물결표시로 나눈뒤 위쪽 반원 안에 「드라이」라고 써놓으면 드라이크리닝을 해야하는 섬유소재임을 나타낸다. 위쪽 반원 안에는 「드라이 」라고 쓰여있고 아래쪽 반원 안에는 「석유계」라고 적혀있으면 드라이크리닝을 하되 반드시 석유계 용제를 써야한다는 의미이다.

 ●짜는방법

 빨래감을 짜는 모습을 그려놓고 이 안에 「약하게」라고 썼을 경우에는 손으로 가볍게 짜거나 탈수기로 단시간 습기를 빼야한다. 같은 그림에 아무런 글자없이 「X」모양만 겹쳐그린것은 짜서는 안된다는 표시이다.

 ●건조방식

 원 모양의 도형 안에 「옷걸이」라고 쓴 제품은 옷걸이에 걸어 말려야한다. 같은 그림에 「뉘어서」라고 쓴것은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고 펴서 말려야한다. 원 왼쪽 윗부분을 사선으로 칠한것은 그늘에서 건조시키라는 의미이다. 정사각형 안에 원을 그린것은 세탁한뒤 기계건조를 할수있다는 뜻이다.【이은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