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장령자씨부부 거액어음부도사건과 관련, 9개 금융기관 10개점포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는 은행감독원은 22일 장씨의 사위 김주승씨의 당좌구계가 개설돼있는 조흥은행 이태원지점에 대해서도 내주중 특검을 실시키로 했다. 도피중인 김씨는 92년7월부터 개인명의로 당좌거래를 해오다 지난해말 15억4천만원의 부도를 냈으며 은행측이 김씨에게 발급한 어음·수표중 어음 9장과 당좌수표 12매등 총 21장이 아직까지 교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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