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도 필요성 공감/빠르면 2월 임시국회서 처리가능성 민자당이 21일 시·군통합등 행정구역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내무부 총무처등 관련부처가 구체적 방안을 마련중인것으로 알려져 내년 지자제선거전에 지방행정구역개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주민생활의 편의, 국가경쟁력과 행정의 효율성제고, 광역지역개발등을 위해서는 행정구역개편이 불가피하며 국민여론도 호응하고있다고 보고 당정안을 조속히 마련키로했다.▶관련기사 4면
민주당도 개편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있어 여야는 정치특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빠르면 2월임시국회에서 관련법처리를 시도할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관련부처가 행정구역개편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정부안이 나오는대로 당정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지방의 일부 행정구역이 불합리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어 인구10만이하의 시·군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행정구역개편 추진을 공식화했다.
문총장은 그러나 『정치적으로 논란이 많은 서울시분할이나 직할시·도의 통합은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다』고 말해 기초자치단체의 통합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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