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서기인 황장엽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대표단 11명이 중국 광동성 주해경제특구를 2박3일간 방문해 중국의 경제개혁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고 주해시 관계소식통이 21일 확인했다. 황장엽 일행은 지난 19일 이곳에 도착한후 20일 주해특구내 공장들을 시찰했으며 시장겸 중국공산당 주해시위원회 서기인 량광대를 만나 특구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중국의 경제개혁과 관련된 수많은 자료들을 수집했다고 현지 관계소식통이 이날 연합통신특파원과의 국제전화에서 밝혔다.
중국은 북한의 미묘한 입장을 고려해 북한관리들의 경제특구 방문을 비밀에 부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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