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9일 법적으로 「3월 10일 근로자의 날」로 돼있는 것을 「5월 1일 노동절」로 바꾸어 금년부터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을 비롯한 산별노조위원장 및 노총 시도지역본부의장등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들 노동계 대표들로부터 이같은 변경건의를 받고 배석한 남재희노동부장관에게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 곧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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