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특약】 중국은 지난해 미사일생산을 92년에 비해 53.9%나 증가시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주육리중국항공산업회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주회장이 구체적인 미사일생산량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방군사전문가들은 『이같이 놀랄만한 미사일생산증가는 중국이 무기생산과 무기수출에 주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파키스탄 이란 시리아등에 미사일을 판매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오는 26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유화추중국외교부부장과 린 데이비스미국무부 국제안보담당차관간 회담에서도 중국의 미사일 수출문제가 주요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중국제 M11미사일을 판매, 국제미사일 기술 조절협정(MTCR)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8월 무기금수조치를 취한바있다.
MTRC는 사정거리 3백이상이나 탑재능력 5백㎏이상의 미사일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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