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3월 일본과 중국을 일주일정도 일정으로 연쇄방문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또 일·중연쇄방문에 이어 올 여름께 러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서 한승주외무장관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서 이같은 일·중방문 추진계획을 보고받고『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중국방문이 빠른 시일안에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우리의 국제화와 평화통일의 기반조성을 위해서 이들 두나라와 새로운 차원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것이 시급하다』며『금년 봄안에 알차고 내실있는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경제·통상분야의 실질협력관계 증진과 우리의 안보여건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정상외교가 필요하다』면서『특히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주변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