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급양대에 영양사 배치도 국방부는 19일 올해 장병급식비를 1인당 하루 2천2백43원에서 2천5백9원으로 11.8%(2백66원) 인상하는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94년 장병급양 향상방안을 발표했다.
장병급식비중 주식비는 하루 7백30원으로 지난해와 같으나 부식비는 지난해의 1천2백45원에서 1천5백1원으로 하루 2백56원이 인상됐으며 영내근무자에게 주는 우유 및 과일주스등 증식비는 2백68원에서 2백78원으로 10원 올랐다.
국방부는 주식의 경우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에 맞게 밥위주에서 쌀국수·쌀자장면·빵·냉면·떡국등 분식을 식단에 편성, 다양화하고 부식도 온상소채류를 비롯해 김치·육류·생선류등의 급식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병사들의 조리부담을 덜기 위해 가공김치 급식, 콩나물 및 두부공장 민영화에 이어 올해부터는 돈가스를 월3회 급식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전·후방 14개 급양대에 따로 영양사를 배치하고 대대급이상 취사장에서는 군무원 조리사를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