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는 산·학·연 기술혁신간담회 개최, 기술도입 협의체 구성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산업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강화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경쟁력 지표를 개발하는등 올해 국가경쟁력강화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로 했다. 18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 3차회의는 94년도 국가경쟁력강화 사업추진계획을 협의하고 경제단체별 과제를 확정했다. 민간위원회는 기존의 품목별 경쟁력 실태점검과 함께 금융·사회간접자본·행정규제등 분야별 실태분석도 병행하고 해외투자나 시장개척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제단체별로는 전경련이 기업경영혁신 규제완화등 경쟁력기반 확충을 위한 10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고 사회간접자본확충 분과를 맡고 있는 대한상의는 지역별 사회간접자본 수요를 파악, 민자유치 시범사업을 선정하는등 민자 유치방안을 본격연구키로 했다. 무역협회(무역진흥 분과)는 UR협상 타결에 따른 수출확대방안과 해외유통망 확충계획을 마련키로 했으며 기협중앙회(중소기업경쟁력강화 분과)는 중소기업 기술향상과 국제화사업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또 인력·노사분과를 맡고 있는 경총은 임금안정을 위한 세미나 및 노동법 개정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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