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안순권특파원】 일본정부는 내년부터 정부발주 대형공사에 일반경쟁입찰을 도입, 대외개방하는 내용의 입찰개선행동계획을 실시키로 18일 결정했다. 이날 일본정부각의에서 승인될 행동계획에 의하면 일본정부의 4백50만 SDR(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약7억엔)이상, 정부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1천5백만 SDR(약23억엔)이상 규모의 대형공사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대외개방된다.
또 설계컨설턴트업무는 정부와 정부관계기관의 45만SDR(7천만엔), 지방자치단체의 1백50만SDR(1억3천만엔)이상 대형공사의 경우 공모방식에 의해 개방된다.
일본정부의 이같은 공공건설시장 개방조치는 지난해 미국측에 의해 유예됐던 대일 무역제재기한이 오는 20일로 박두한데 따른 대응책으로 나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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