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카고지사】 한국과 북한은 최근 핵사찰문제의 해결을 전제로 비밀경로를 통해 경제협력방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한 평양주재 고위외교관이 18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이 외교관은 이날 『북한은 최근 노동당내에 김영주와 김달현이 이끄는 대남공작소조를 신설했다』면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있는 남북한 경협의 북한측 창구는 바로 이조직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남경제통인 김달현의 역할은 핵협상타결을 전제로 한국의 경제원조와 투자를 유치하려는 의도인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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