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내용 안보리에 전달 예정【제네바 로이터=연합】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18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등 가능한 모든 군사조치에 필요한 세부 계획서를 작성하라고 구유고 담당 유엔특사에게 지시했다고 유엔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 갈리총장이 보스니아 동부 스레브레니차 및 투즐라공항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최근 공습경고에 이은 후속조치로 군사행동 계획서를 준비토록 아카시 야스시(명석강)특사에게 지시한 내용을 서한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갈리총장은 제네바방문을 마친 뒤 이날 밤 아카시특사 및 마락 굴딩유엔정치담당 사무차장과 회동, 이같이 지시했으며 굴딩차장은 브뤼셀로 떠나 만프레드 뵈르너나토사무총장에게 지시내용을 보고할 계획이다.
앞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주 유엔이 설정한 6개 「안전지대」의 하나로 현재 세르비아에 포위된 스레브레니차에서 활동중인 약 1백50명의 캐나다군을 네덜란드군으로 교체하기 위해 공습을 감행할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