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오는 3월말로 해체되는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를 대신하는 신COCOM체제가 4월1일 발족하며 새로운 기구는 북한과 이란 이라크 리비아등을 규제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새로운 기구창설에 관여하고 있는 프랑스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새 기구에는 기존의 서방 17개국에 러시아를 포함한 18개국이 참여할것이라고 밝혔다. 유럽국가들은 새로 발족되는 기구에 러시아와 함께 중국을 회원국으로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으나 미국측이 소극적으로 나와 우선 러시아만 참여하게 될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회원가입에 대해서는 민주화의 과정을 지켜본후 추후 결정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