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오11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3동865 국민대앞 횡단보도에서 서라벌고교쪽으로 달리던 (주)한신건기 소속 서울06가6012호 15톤 덤프트럭(운전사 엄병철·32)이 신호대기중이던 서울6우1408호 승합차를 뒤에서 받아 승합차 운전자 김규업씨(28)와 김씨의 이모 김남하씨(40), 조카 홍소영양(14)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7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건축용 골재를 가득 싣고 내리막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신호대기중이던 승합차를 보지 못해 일어났다.
승합차에는 숨진 김씨의 이모 3명과 조카 5명등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퇴원한 친척집으로 문병을 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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