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보태엽시계/손으로 차임때려 표준시간 알려(방송 박물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보태엽시계/손으로 차임때려 표준시간 알려(방송 박물관)

입력
1994.01.16 00:00
0 0

 요즘은 통일된 세계표준시가 있고 완전자동전자시보장치로 24시간에 1000분의9초 이내의 한계오차로 시간을 알려주고 있지만 방송초기 시보(시보)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방송초기 시보는 태엽을 감아야 움직이는 시계(사진 오른쪽)를 아나운서가 정면에서 보고 5, 4, 3, 2, 1을 속으로 세다가 옆에 놓인 차임(사진 왼쪽)을 때려 시간을 알리는 아주 원시적인 방법이었다. 따라서 아나운서가 시계를 보는 각도와 손동작의 속도로 인한 시차가 생길수밖에 없었다. 한번은 근시인 아나운서가 시계를 잘못봐 1분전에 차임을 울린뒤 재차 시보방송을 내보낸 에피소드도 있었다.<유병은씨 소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