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방안 집중모색/핵 이관문제 등 논의【민스크·제네바 외신=종합】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끝낸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5일 벨로루시의 민스크에 도착,스타니슬라프 슈스케비치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벨로루시 보유 핵무기의 러시아이관문제와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등을 논의했다.
하페즈 알 아사드시리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위해 제네바로 가는 길에 민스크에 잠시 기착한 클린턴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 구상을 벨로루시측에 설명한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대통령은 16일 제네바에서 아사드대통령과 만나 양국관계 정상화 및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관계개선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중동평화의 구축을 위해 이스라엘―시리아간에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팔레스타인자치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시리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시리아측 관리들은 미국과의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과 아사드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문제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기 원한다』면서 『그러나 시리아는 아랍―이스라엘 분쟁의 부분적 또는 일방적 해결이 아닌 포괄적 평화해결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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