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은 14일 지난해 무역과 관련한 클레임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사중재원이 발표한 「93년 클레임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수출입과정에서 기업간 계약위반이나 품질불량등을 이유로 제기된 클레임은 6백91건, 금액으로는 9천5백60만달러에 달했던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면에서는 11%, 금액으로는 89% 늘어난것으로 클레임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국내기업과 외국기업간의 클레임은 5천3백20만달러로 1백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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