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낙동강 식수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수사전담반(반장 강탁차장검사)은 14일 수돗물이 발암성물질인 벤젠과 톨루엔등에 의해 오염된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대구 염색공단과 구미중부공단 김천대광공단등 낙동강 상류 전지역의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건네받은 대구경북지역의 53개 유해화학물질 제조업체중 태성산업등 벤젠제조업체 4개소와 (주)대천 풍천산업등 톨루엔제조업체 10개소등 14개업체의 관리일지와 폐수처리가동일지등을 토대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이들 제조업체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물품을 제조해온 대구 염색공단과 서대구공단의 22개업체와 구미 오리온전기부품, 김천 대광공단내 코오롱유화등 벤젠과 톨루엔 사용업체 34개소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구미 오리온전기부품은 연3톤의 벤젠을 사용하고 코오롱유화는 연70톤의 톨루엔을 사용하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