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3일 낙동강 오염사태와 관련,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우선적으로 그 원인을 규명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라고 이회창국무총리에게 거듭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장기적으로 한강과 영산강등 대도시 식수원의 종합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환경이 파괴되면 경제도 파탄이라는 인식아래 깨끗한 환경의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담당하며 공장주들은 폐수방류라는 범죄적 행위가 없도록 하는 「맑은 물먹기 범국민운동」을 일으키는 문제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15일 이회창국무총리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정부의 종합대책안을 마련한뒤 내주중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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