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13일 문화산업의 개방화시대를 맞아 한국영화의 대규모 국제 진출을 시도해 올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호주등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95∼96년에 뉴욕에서 한국영화주간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퐁피두센터 한국영화제에는 주당 평균 2천명의 관객이 몰리고 「불의 딸」 「연산일기」등 우리 영화 11편이 프랑스에 수출될 정도로 한국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 이날 문화체육부는 우리 가락의 역동성을 세개의 태극 무늬의 선의 흐름으로 표현한 「국악의 해」심벌을 확정 발표했다. 심벌과 함께 확정한 국악의 해 캐치 프레이즈는 ▲우리가락 겨레의 얼 ▲우리가락 우리 멋, 세계속의 우리 문화 ▲얼씨구 우리가락, 좋을씨구 우리 문화 ▲올해는 국악의 해, 신명나는 밝은 사회등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연말 발굴되어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백제금동향로를 2월21일부터 3월 1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일반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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