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이경재검사)는 12일 신도들이 낸 헌금 3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영생교 승리제단 교주 조희성씨(63·경기 부천시 남구 역곡동74)를 사기와 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관련기사29면> 검찰에 의하면 조씨는 81년 8월 부천시 역곡동에 영생교 승리제단을 세운뒤 자신을 전지전능한 「하나님」 「구세주」 「정도령」이라고 자칭, 신도들에게 93년 자신이 직접 세상을 다스리는 친정시대가 온다는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워 『하느님인 나를 믿고 헌금하면 육신까지 영생한다』고 설교, 3억5천여만원의 헌금을 받아 가로채고 신도의 임야매도대금 4천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관련기사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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