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프랑스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계획이 시행 완료되면 공공생산 부문에서 66만8천명이 일자리를 잃고 1천7백60개 기업이 폐쇄될것이라고 엥세공식통계소가 11일 밝혔다. 전체 규모면에서 유럽 최대인 프랑스 국영기업들을 92년말 기준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또 국영기업들이 92년에 3만명을 감원했다고 덧붙였다.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가 이끄는 중도우익 정부는 지난해 3월 사회당에 이어 집권한 뒤 산업·금융 부문의 주요 국영기업 대부분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민영화 계획은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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