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연방회의(상원)와 국가두마(하원)로 구성된 러시아 새의회가 11일 개원했다.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이날 연방회의에서 ▲정부와 의회의 협력▲헌법의 수호▲개혁법률 마련등을 강조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개회연설을 통해『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에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근 반옐친파 의원들의 신헌법개정 움직임과 관련, 『연방회의 의원들이 신헌법을 존중할것으로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옐친대통령은 또『정부의 과감한 경제개혁 노력에도 많은 분야의 개혁입법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입법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경우 모든 의원들은 러시아 역사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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