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열 생후 3개월내 수술해야 구순열(언청이)이란 입과 코사이의 윗입술이 한쪽 혹은 양측으로 갈라진 선천성 기형을 말한다. 구순열은 모양이 보기싫을뿐 아니라 젖빠는데도 어려움이 많다.
구개열(입천장 갈라짐)은 조직결손으로 인해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으로 입과 코가 서로 통하게 된다. 적절한 교정을 해주지 않으면 수유장애는 물론 언어장애, 청각장애, 비정상적인 치아배열등이 초래된다.
입술 및 입천장기형은 두가지가 동시에 나타날수도 있고 어느 한가지만 나타날수 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
언청이는 출생후 약3개월이내에 갈라진 입술을 닫아주고 기능을 향상해주기위한 수술을 해야한다. 생후 12∼18개월이 되면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위한 구개열교정술이 가능하다. 수술을 할 경우 부모들은 그 결과가 완벽할수는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수술후 동반되는 합병증및 수술의 위험성등에 대해서도 알고있어야 한다.
합병증을 최소화하려면 의사의 충고 및 치유과정중 치료에 충실해야 한다.
갈라진 입술을 닫아주는 구순열교정은 양측성인 경우 동시에 시행할 수 있고 몇주간격을 두고 하나씩 실시하기도 한다. 변형이 심한경우 우선 구순접합법으로 일차 수술을 시행할때도 있다. 수술은 전신마취하에 시행한다.
일반적인 수술로는 갈라진 선을 따라 입술에서 비공까지 절개하고 조직의 회전 및 전진을 통해 갈라진 틈을 막아주는 회전전진법을 사용한다. 아울러 조직의 기능 및 정상적인 입술모양을 만들어준다. 수술흉터는 영구적이지만 어느정도 보이지않는 장소에 남게된다.
구개열은 갈라진 입천장을 닫아주는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언어발달 및 치아발육이 가능하다. 이비인후과적인 청각문제도 교정된다. 수술시기는 구순열 교정후 약8∼15개월이 좋다.
수술은 갈라진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수술은 입천장을 절개하고 이 조직을 중앙선에 옮기면서 근육을 연결시켜 연구개를 연장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봉합선은 중앙에 남게된다.<신극선·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신극선·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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