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기자】 충남지역의 올 고입선발고사 채점과정에서 컴퓨터이상으로 공주사대부고등 16개교에서 합격권에 든 수험생 34명이 불합격처리되는등 수백명의 성적이 잘못 처리된 사실이 6일 밝혀졌다. 충남도교육청에 의하면 2대의 채점컴퓨터중 5년전 구입한 구형컴퓨터의 답안지판독기가 흐리거나 작게 표시된 답안의 채점을 잘못 처리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체 62개교중 우선 17개교의 답안지를 신형컴퓨터로 다시 채점, 16개교에서 합격·불합격자가 바뀐 사실을 밝혀냈다.
도교육청은 『합격권에 들었는데도 떨어졌던 34명을 추가 합격처리했으며 당초 합격자로 발표됐던 성적미달자 34명도 모두 합격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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