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과감히 투자해야 김영삼대통령은 5일『금년에는 노력을 하면 9백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이를 위해 노사가 하나가 되어야 하며 근로자와 기업이 합심해야만 각자의 몫을 얻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 참석,연설을 통해『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과제를 경제에 두고 국제화 개방화에 대한 도전을 우리 경쟁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경제 과학 기술 정보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질이 좋은 상품을 만드는 길밖에 없다』고 지적하고『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또『매월 한차례씩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겠다』며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을 거듭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연설후 김상하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과 환담하던중 정세영현대그룹회장에게『올해에는 현대그룹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정회장은『금년에는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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