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만천장도 발굴 보훈처는 구랍16일 미주지역에 파견된 해외독립운동 사료수집반이 임시정부 구미위원부 위원을 지낸 정한경선생등 독립운동가 7위의 묘소를 확인하고 독립운동가 30여명의 활동기록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한인동지회를 결성하고 성명서 발표등을 통해 미국정부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등 외교활동을 전개한 공로로 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정선생의 유해는 애리조나주 턱선시에 사는 미국인 부인 조나여사가 모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선생외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된 신한민보의 주필등을 역임한 백일규선생과 홍언 한시대 송종익 김시주 김혜원선생등 6명의 선열들은 로스앤젤레스시내 앤젤러스 로즈데일공원묘지에 안장된 것이 확인됐으며 미주지역에서 항일활동을 했던 최정익 이대위 문양목선생등 30여명의 독립운동 기록도 새로 발굴됐다.
보훈처는 광복50주년을 맞아 2만여명의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추진 계획에 따라 이번에 확인된 독립운동가들도 서훈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유해봉환도 추진키로 했다.
보훈처는 또 미주사료수집반은 한국독립동맹이 펴낸 「한국의 독립운동과 독립선언」과 광복군 제2지대의 「한국광복군소사」등 모두 9종 1만2천장에 달하는 독립운동사료도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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